손흥민, 서울서 토트넘 마지막 경기 여전한 스피드와 뜨거운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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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 1-1 무승부 프리시즌 경기, 그리고 작별
손흥민은 2025년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자신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지만, 관중의 시선은 오롯이 손흥민에게 집중됐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뉴캐슬전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난다며 공식 작별을 알렸고, 팬들은 경기 내내 그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자리했다.활기찬 움직임…끝까지 최선을 다한 주장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과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득점 의지도 강하게 드러냈다. 특유의 스피드와 공간 침투는 여전했으나, 간헐적인 터치 미스와 오프사이드가 발목을 잡았다. 전반 종료 후에는 옛 동료 키어런 트리피어와 어깨동무를 하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두 선수는 토트넘 시절 돈독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날 재회 역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후반 19분, 작별의 순간 그라운드를 떠나다
후반 19분,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교체했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나자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고,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 모두가 손흥민에게 다가가 작별 인사를 건넸다. 벤치로 들어간 그는 프랭크 감독과 팀 동료들과 뜨겁게 포옹했고, 자리에 앉은 후에는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감정을 드러냈다.10년간 함께한 토트넘과의 이별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해 10시즌 동안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 통산 100골 돌파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으며, 토트넘의 아이콘이자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이제 손흥민은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거취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는 아직 없지만, 팬들은 그의 다음 발걸음을 응원하며 작별을 맞이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은 손흥민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한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그의 토트넘 10년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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