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택의 기로…PSG 잔류냐 EPL 도전이냐, 커리어 전환점 앞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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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시즌 내내 출전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유럽 주요 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드러내면서 그의 커리어는 새로운 분수령을 맞이할 전망이다.
PSG 내 입지 흔들림
이강인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2025년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공격진과 중원에서 새로운 영입 선수들이 고정 기회를 확보했고, 이강인은 점차 선발 경쟁에서 밀렸다. 특히 유럽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 단 19분만 출전한 장면은 현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출전 시간 감소와 불만
2024~2025시즌 전반기 37경기에 꾸준히 나섰던 그는 이후 클럽월드컵 포함 21경기에서 8차례 출전에 그쳤다. 빅매치에서 배제된 경험은 선수 본인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 측은 더 많은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적 가능성이 불거졌다.
EPL을 비롯한 다양한 옵션
영국과 이탈리아 구단들의 관심은 꾸준하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잠재적 행선지로 언급됐다. 세리에A의 나폴리도 이강인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 협상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았지만, 이강인 스스로도 여러 선택지를 살펴보려는 의지가 강하다.
슈퍼컵 활약 이후 잔류론도 존재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잔류 가능성이 더 높게 평가됐다. 토트넘과의 유럽 슈퍼컵 결승에서 이강인이 추격골을 기록하며 PSG의 우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후 출전 기회가 늘어나지 않으면서, 다시금 이적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PSG의 태도와 변수
PSG 구단은 당초 이강인을 판매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EPL을 비롯한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접근한다면 협상 테이블이 열릴 수 있다. 변수는 이적료다. PSG가 쉽게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손흥민 이후의 EPL 한국인 서사
만약 이강인이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다면 손흥민의 이적 이후 다소 공백이 생긴 EPL 한국인 스타 스토리에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다. 특히 맨유나 아스널 같은 빅클럽이라면 글로벌 마케팅과 팬덤 확산 효과는 배가될 전망이다.
커리어 전환점의 의미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아온 한국 최고의 재능이다. 마요르카를 거쳐 PSG에 합류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기회 부족과 팀 내 포지션 문제에 직면해 왔다. 이번 여름 선택은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커리어 방향성을 결정짓는 분수령이다.
국내외 팬들의 시선
한국 팬들은 이강인의 안정적 성장과 장기적인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을 선호한다. 유럽 현지 팬들 또한 그의 기술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꾸준한 출전 시간이 보장된다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향후 전망
이강인의 거취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PSG가 붙잡을 것인지, EPL 빅클럽이 새로운 무대를 열어줄 것인지, 혹은 제3의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분명한 점은 그의 선택이 한국 축구의 국제적 위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결론
이강인은 이제 커리어의 가장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PSG 잔류를 통한 도전이 될지, EPL 무대로의 전환이 될지, 그의 행보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처: 레퀴프 보도 – Loïc Tan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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