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실패는 없다 박현성 UFC 플라이급 랭킹 재도전, 브루노 실바와 운명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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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분석 특집] ROAD TO UFC 시즌1 플라이급 우승자로 화려하게 UFC에 입성했던 박현성이 다시 한번 중대한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 다이라 다츠로전 완패의 아쉬움을 씻고 플라이급 공식 랭킹에 도전하는 이번 무대는 그의 커리어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첫 패배의 충격
박현성은 지난 3일 UFC 메인이벤트에서 다이라 다츠로와 맞붙어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종합격투기 데뷔 이후 첫 패배였으며, 특히 UFC 최초 한일전 메인이벤트에서 무릎을 꿇은 점은 더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 패배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박현성이 랭킹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놓친 기회로 기록됐다.
급박했던 출전 과정
당시 패배에는 불가피한 배경이 있었다. 박현성은 대회 개막 불과 5일 전 급히 출전 요청을 받았고, 충분한 준비 없이 옥타곤에 올랐다. 정상적인 훈련 사이클을 거치지 못한 채 강호 다이라와 맞붙은 것은 불리한 조건이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그의 진정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였다고 평가한다.
새로운 도전의 무대
10월 19일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박현성은 다시 한번 랭킹 진입에 도전한다. 상대는 UFC 플라이급 14위 브루노 실바다. 공식 랭킹 보유자와의 대결이므로 승리 시 박현성의 이름이 UFC 플라이급 랭킹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실바라는 벽
실바는 브라질 출신 파이터로 UFC 무대에서 꾸준히 실적을 쌓아온 전사다. 객관적으로 다이라 다츠로보다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특히 그래플링과 타격의 밸런스를 모두 갖춘 실바는 박현성에게 만만치 않은 시험대가 될 것이다.
이번에는 충분한 준비
다이라전과 달리 이번 경기는 박현성에게 충분한 준비 기간이 주어진다. 컨디션 조율과 전략 수립에서 여유가 생긴 만큼, ROAD TO UFC에서 보여줬던 파괴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무엇보다 실바의 경기 스타일을 면밀히 분석한 뒤 맞춤 전략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연패는 곧 위기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박현성은 UFC 공식 랭킹권 도전에서 크게 멀어지게 된다. UFC 랭커를 상대로 두 차례 연속 패배한다면 한계론이 제기될 가능성이 크며, 커리어 자체가 주춤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한 경기가 아니라 향후 UFC 내 입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시험대다.
커리어의 분수령
ROAD TO UFC 우승자로서 이미 잠재력은 입증된 상태다. 그러나 UFC 메인 무대에서 연패를 기록한다면 차세대 플라이급 주자로서의 기대감은 크게 퇴색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실바를 꺾는다면 다이라전 패배는 값진 경험으로 남고, 랭킹권 도전의 발판을 다시 마련할 수 있다.
한국 MMA 팬들의 기대
한국 격투기 팬들은 박현성이 단순히 UFC에서 활동하는 파이터가 아니라 랭킹권 파이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정찬성 이후 한국인 파이터가 타이틀 전선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고 싶은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그러한 기대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결론
박현성의 재도전은 단순히 개인의 명예 회복을 넘어 한국 MMA 전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 충분한 준비와 전략을 갖춘 이번 무대에서 그가 브루노 실바를 꺾고 UFC 플라이급 랭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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