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눈야구로 팀 역전승 발판 샌프란시스코, MLB 승률 1위 밀워키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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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밀워키전 리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끈질긴 승부와 선구안으로 팀의 역전 드라마를 이끌었다. 그의 출루가 경기 흐름을 바꾸며 강팀 밀워키를 상대로 2연승을 확정짓는 발판이 됐다.
초반 침묵, 그러나 끝내 터진 한 방
이정후는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에는 3타석 연속 삼진·뜬공·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팀이 2-3으로 뒤지던 8회, 상대 불펜 애브너 유리베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9회, ‘눈야구’로 판세를 바꾸다
1점 차로 뒤지던 9회초, 샌프란시스코는 2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마무리 투수 트래버 메길을 상대로 침착하게 볼을 골라내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주심 판정으로 잠시 흔들렸지만 끝내 출루에 성공하며 만루 기회를 완성했다.
라모스의 마침표, 이정후의 존재감
이후 엘리엇 라모스가 중전 적시타를 기록,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정후도 3루까지 진루해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4-3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팀 성적과 의의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0.618) 밀워키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현재 시즌 성적은 63승 68패(승률 0.481)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 팀 중 4위를 기록 중이다.
분석: 이정후의 가치
이정후의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1볼넷이었지만,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특히 9회 볼넷으로 이어간 만루 상황은 팀의 극적 역전승을 가능케 했다. 공격 생산성 지표가 단순 안타에 머무르지 않고 ‘출루 능력’과 ‘승부 근성’으로 확장됨을 보여준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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