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데뷔 첫 끝내기 日 언론도 주목한 샌프란시스코 5연승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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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분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첫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야구사를 동시에 잇는 순간이기도 했다. 상대팀 선발이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였고, 이정후 본인이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이 더해져 일본 현지 언론까지 반응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를 5연승으로 이끈 결정적 한 방
8월 29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1,2루. 이정후는 상대 불펜 다니엘 팔렌시아의 시속 90.6마일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끝내기 안타를 만들었다. 2루 주자 크리스티안 코스가 홈으로 쇄도했고, 자이언츠는 극적인 4-3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완성했다.
데뷔 첫 끝내기, 시즌 반등의 신호탄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61까지 끌어올렸다. 시즌 초반의 상승세 이후 6월 부진을 겪었지만, 8월 월간 타율은 0.315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끝내기는 단순한 결승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메이저리그 2년 차를 맞이한 이정후가 팀 내에서 확실한 중심타자로 자리잡아 가는 상징적 장면이다.
일본 언론도 집중 조명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첫 끝내기 안타로 샌프란시스코의 5연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이마나가에게는 3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경기 후반 팔렌시아를 상대로 결정적 순간을 만들었다며 경기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또한 이정후는 동료들의 격한 축하 속에서 환하게 웃었다고 묘사했다.
이정후와 일본의 인연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 전 LG 코치가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활약하던 시절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이번 끝내기 장면이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상대 선발이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였다는 점까지 더해져, 이번 경기는 한일 야구 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장면이 됐다.
커리어 흐름과 현재 위치
이정후는 KBO 리그에서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고의 타자로 군림한 뒤, 2024년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년 차를 맞은 2025년 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7홈런, 48타점을 기록 중이다. 완벽하진 않지만 꾸준히 발전하며 적응기를 지나 도약기로 향하는 단계에 있다.
팀에 주는 의미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정후의 끝내기 안타는 단순히 개인 기록이 아니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특히 5연승이라는 결과와 맞물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을 제공했다.
앞으로의 전망
샌프란시스코는 30일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연전을 치른다. 상승세를 탄 이정후가 팀 타선에서 어떤 역할을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8월 반등을 바탕으로 9월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큰 경기 해결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한일 야구 교차점의 주인공
이정후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타자이자 동시에 일본과 인연이 있는 선수다. 이번 끝내기 안타는 단순히 한 경기의 승부를 갈랐을 뿐 아니라, 한일 양국 야구 팬들에게 동시에 울림을 준 장면이었다. 한국에서 바람의 손자로, 미국에서는 클러치 히터로, 그리고 일본에서는 익숙한 이름으로 기억되는 그의 행보는 계속해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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