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의 벽에 도전하는 프리츠, 미국 테니스 22년의 한을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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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분석] 미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테일러 프리츠가 또다시 노박 조코비치와 맞선다. 그는 지금까지 10전 전패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2025 US오픈 8강전은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미국 남자 테니스의 자존심을 걸고 치러질 운명의 한판이 될 전망이다.
프리츠와 조코비치의 악연
세계랭킹 4위 프리츠는 그랜드슬램 24회 우승에 빛나는 조코비치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단식 맞대결에서 열 번 연속 패배한 전적은 그가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2025 US오픈 8강 대진
프리츠는 4라운드에서 체코의 토마시 마하츠를 3-0으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강력한 서브와 높은 첫 서브 득점률이 돋보였다. 반면 조코비치는 독일의 베테랑 슈트루프를 가볍게 꺾으며 여유 있게 합류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US오픈 최대 빅매치 중 하나로 꼽힌다.
프리츠의 최근 경기력
2025 롤랑가로스 이후 프리츠는 30경기에서 25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윔블던에서는 알카라스와 접전을 펼치며 4강까지 진출했고, 지난해 US오픈에서는 시너와 결승에서 맞붙으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조코비치의 목표와 동기부여
38세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25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여전히 견고한 수비와 경험은 그가 여전히 넘버원급 선수임을 입증한다. 프리츠 입장에서는 단순히 기록 이상의 벽을 넘어야 하는 셈이다.
미국 남자 테니스의 오랜 가뭄
2003년 앤디 로딕 이후 22년째 미국 남자 선수는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과 인연이 없다. 프리츠는 현재 유일하게 살아남은 미국 선수로서 자국 팬들의 기대와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홈코트 이점과 변수
뉴욕에서 열리는 US오픈은 프리츠에게 강력한 응원군이 될 수 있다. 홈 팬들의 열띤 분위기는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이러한 압박 속에서도 수차례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알카라스와 시너의 존재
프리츠가 조코비치를 꺾더라도 4강에서는 알카라스, 결승에서는 시너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 모두 현 남자 테니스의 빅2로 평가받는다. 미국 테니스가 기다려온 부활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다.
프리츠의 스타일과 한계
프리츠는 196cm 장신에서 나오는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가 강점이다. 그러나 랠리 싸움이나 수비력에서는 조코비치보다 떨어진다. 중요한 순간 집중력 유지와 변칙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 테니스의 마지막 희망
프리츠는 단순히 개인 성과를 넘어 미국 테니스 팬들의 한을 풀어야 하는 위치에 있다. 이번 대회가 그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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