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판도를 뒤흔든 역대급 트레이드 천재타자 1조 600억 초대형 계약보다 빛나는 거래

 

후안 소토의 초대형 계약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소식은 후안 소토의 FA 계약이었다. 그는 뉴욕 메츠와 15년 총액 7억 65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 63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능가하는 금액이었다.

소토의 시즌 성적

소토는 올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263, 출루율 .402, 장타율 .523, OPS .925를 기록하며 홈런 37개, 타점 92개, 도루 29개를 기록 중이다. 메츠는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유지하며 가을야구에 다가서고 있다.

MLB.com 선정 1위 전력 보강

그러나 MLB.com은 소토의 매머드급 계약을 2위로 평가했다. 대신 1위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좌완투수 개럿 크로셰를 영입한 트레이드였다.

개럿 크로셰의 성장

크로셰는 지난 해 화이트삭스에서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32경기 14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확실한 선발 자원으로 떠올랐다.

트레이드의 대가

보스턴은 크로셰를 얻기 위해 브래든 몽고메리, 위켈맨 곤잘레스, 체이스 미드로스, 카일 틸 등 유망주 4명을 내주는 결단을 내렸다.

보스턴에서의 대성공

크로셰는 이적 후 28경기에서 178⅓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7, 탈삼진 218개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MLB.com의 분석

MLB.com은 "보스턴은 크로셰가 크리스 세일 이후 부족했던 좌완 에이스의 공백을 채울 자원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이언 벨로와 루카스 지올리토의 활약에도 크로셰의 존재가 없었다면 보스턴이 지금의 성적을 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스턴의 성적 향상

실제로 크로셰가 등판한 경기에서 보스턴은 19승 9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현재 보스턴은 78승 6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2위를 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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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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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MLB 공식 홈페이지, ESPN M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