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열도 발칵! 손흥민·차범근 천장 뚫은 일본 특급 FW 마에다, 이적 막판 무산

이적 무산의 배경

일본 특급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은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구단의 관심을 받으며 더 큰 무대로 이적할 기회를 잡을 뻔했다. 그러나 소속팀 셀틱이 이적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결국 계획은 무산됐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마에다가 개인 합의까지 끝냈지만, 셀틱이 대체자를 찾지 못해 최종적으로 보낼 수 없었다”고 전하며 현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마에다 다이젠의 성장 과정

1997년생인 마에다는 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마쓰모토 야마가 FC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미토 홀리호크와 CS 마리티무 임대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1시즌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40경기 23골 3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J리그 득점왕과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명성을 얻었다.

셀틱에서의 활약

2021년 12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한 뒤 빠르게 적응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51경기 3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만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뮌헨, 도르트문트 등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며 유럽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유럽 빅리그 관심과 무산된 이적

마에다의 활약 덕분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토트넘,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다수의 분데스리가 팀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셀틱은 대체자를 찾지 못한 이유로 이적을 막았다.

마에다는 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했지만 구단의 상황상 성사되지 않았다. 이제는 남기로 했으니 셀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반응과 향후 전망

셀틱 관련 매체 67 HAIL HAIL은 이번 사건을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이적 가능성이 다시 열릴 수 있음을 시사하며 구단의 준비 부족을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마에다의 현재 입장이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며, 구단이 보강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출처: 사커 다이제스트(soccerdigestweb.com), SPORTALKOREA(sportal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