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남은 시간 얼마 없어 우파메카노 재계약 유력

바이에른에서 불안해진 김민재의 입지

지난 시즌 붙박이 주전이었던 김민재는 이번 시즌 초반 선발 라인업에서 밀려난 상태다.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먼저 출전했고, 김민재는 교체 출전에 그쳤다.

이적 시장과 남은 선택지

바이에른 뮌헨은 좋은 조건의 오퍼가 온다면 김민재를 내보낼 계획을 세웠으나, 맨유와 리버풀 등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제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김민재가 불안정한 위치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우파메카노 재계약 협상

빌트는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 협상이 곧 재개될 것”이라며, 높은 연봉과 바이아웃 조항이 걸림돌이지만 바이에른의 최우선 과제는 그를 붙잡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김민재의 입지에 더 큰 타격을 준다.

라이벌들과의 경쟁

조나단 타가 합류 직후 주전을 꿰차고, 우파메카노마저 장기 재계약을 맺을 경우 김민재는 스쿼드 내 입지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이는 바이에른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러니한 평가

지난 시즌 김민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몇 차례 실수로 인해 낙인이 찍혔다. 반면 우파메카노는 과거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에서 가장 재능 있는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