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이미 나와 있다! 롯데·KIA·삼성, 눈앞 성적보다 뎁스 강화가 급선무…LG 벤치마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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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25 시즌,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는 모두 똑같은 문제 앞에 서 있다. 성적의 일시적 등락이 아니라, 구조적 한계라는 냉정한 현실이다. 잠깐의 연승으로 팬심을 달랠 수는 있지만, 시즌 전체를 버틸 힘은 뎁스에서 나온다.
롯데는 선발 한두 명의 기복이 문제가 아니다. 주전 의존도가 극심해, 부상이나 부진이 발생하면 곧바로 전력이 붕괴된다. 대체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이 같은 빈약한 뎁스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반드시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KIA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핵심 선수 몇 명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벤치 활용 폭은 극도로 제한적이다. 단순히 5강 경쟁을 논하기에 앞서, 구조적 리스크를 먼저 해결하지 못한다면 안정적인 전력 운용은 불가능하다.
삼성도 프랜차이즈 스타 중심의 팀 운영에 매달리고 있다. 그러나 스타플레이어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무너지는 구조다. 백업 자원은 여전히 성장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장기 레이스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결국 세 구단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한 경기 승패에 휘둘리며 시즌 전체를 끌고 가는 힘이 부족하다는 것. 단기 성적이 오르내려도 결국 시즌 막판 무너지는 이유다.
해법은 이미 눈앞에 있다. LG 트윈스다. LG는 몇몇 스타플레이어가 빠져도 대체 라인업을 가동해 흔들림 없는 전력을 유지한다. 뎁스 강화에 집중한 결과, 벤치 멤버조차 전략적 자원으로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단기 성적에 매달리지 않고 조직 전체를 키워온 LG의 운영 방식이 지금의 경쟁력을 만들어낸 것이다.
따라서 롯데, KIA, 삼성의 선택은 분명하다. 눈앞의 승리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팀 전체 뎁스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핵심 선수 몇 명의 컨디션에 따라 팀 성적이 좌우되는 구조를 바꾸지 않는 이상, 시즌 후반 폭망의 트라우마를 피할 수 없다.
팬들은 성적표만 볼 것이 아니라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구단 경영진은 이제라도 답을 찾아야 한다. 롯데든 KIA든, 삼성이든, 강팀의 길은 뎁스 혁신이라는 단 하나의 정답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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