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DTD… 롯데, 비밀번호 뒷자리 늘어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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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탈락 위기, 추락의 아이콘 된 롯데
롯데 자이언츠가 2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4-9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65승 6무 68패(승률 0.489)로 7위까지 추락했다. 반면 같은 날 LG를 꺾은 NC가 3연승을 기록하며 6위로 치고 올라가, 롯데의 가을야구 희망은 사실상 꺼져가고 있다.
승률 0.550에서 무너진 역대급 DTD
8월 초까지만 해도 롯데는 승률 0.563, 승패 마진 +13을 기록하며 4위권을 굳히는 듯했다. 피타고리안 승률 기준 가을야구 확률은 무려 94.9%였지만, 12연패라는 악몽과 함께 한 달 만에 승률 5할로 추락했다. 9월 들어 분위기 반등에도 실패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7위까지 내려앉았다.
역사상 없던 기록에 다가서는 롯데
10개 구단 체제가 도입된 2015년 이후, 100경기 시점 승률 0.550 이상을 찍은 팀은 총 30번 있었다. 이들 모두 가을야구에 진출했으며, 가장 낮은 순위도 2020년 키움 히어로즈의 5위였다. 하지만 올해 롯데는 100경기 시점 0.557의 승률을 찍고도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처했다. 이는 KBO 역사상 전례 없는 대참사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김태형 감독 효과는 없었다
2018년 이후 롯데의 성적은 7-10-7-8-8-7위로 이어졌다. 명장 김태형 감독을 영입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지난해 7위에 이어 올해도 7위 추락 위기를 맞고 있다. 이대로라면 롯데의 비밀번호는 7-10-7-8-8-7-7-7로 이어지며 팬들의 실망을 더할 수밖에 없다.
결론
롯데의 이번 시즌은 단순한 부진이 아니라 KBO 역사에 남을 추락이다. 이대로라면 DTD(Down Team Down)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 분명하다. 과연 롯데가 남은 경기에서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아니면 비밀번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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