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대참사' 로버츠 폭탄 발언, '1021억 먹튀' 경기장도 안 왔다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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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개요 — 다저스, 홈에서 대패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일부 경기) 3차전에서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8로 패했다. 홈에서 치른 경기였고, 다저스는 전날까지 가졌던 포스트시즌 무패 행진이 이날 패배로 끊겼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초반 흔들렸고, 불펜 운용 과정에서 실점이 이어지며 경기 흐름을 내주었다.
커쇼의 투구와 '대참사'로 불린 교체 타이밍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 이후 앤서니 반다, 잭 드라이어를 차례로 투입했고, 이어 베테랑 좌완 클레이튼 커쇼를 불펜으로 기용했다. 커쇼는 7회에 등판해 5타자를 상대하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8회 다시 등판해 선두타자 JT 리얼무토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내주며 실점 분위기가 시작됐다. 이후 볼넷과 수비 실책이 겹치며 무사 1,2루가 됐고 브라이슨 스톳의 희생번트, 트레아 터너의 적시타, 카일 슈와버의 우월 투런포 등으로 점수가 빠르게 벌어졌다. 로버츠 감독은 8회 중간에 커쇼를 교체하지 않았고, 커쇼는 이후 추가 실점까지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태너 스캇의 '불참' 폭로 — 감독의 직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다저스가 시즌을 앞두고 대형 계약(4년 7,200만 달러, 약 1,021억 원)을 체결한 핵심 불펜 투수 태너 스캇이 이날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개인 사정이라고만 설명했으며 구체적 사유는 즉시 공개하지 않았다. 스캇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됐지만 이번 시리즈(와일드카드~디비전시리즈 포함)에서 단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는 점이 도마에 올랐다.
불펜 운영을 둘러싼 논란
시즌 중 스캇에게 거액을 투자한 배경과 달리, 실제로는 사사키 로키 등 복귀 투수들이 마무리와 고비 역할을 맡는 등 불펜 핵심의 활용법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날과 같은 상황에서 로버츠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특히 커쇼를 8회에도 계속 올려둔 결정)과 스캇의 비가동은 팬·취재진의 비판을 불러왔다. 로버츠는 경기 후 커쇼의 구종 상태(특히 슬라이더)가 좋지 않았고 직구 커맨드도 흔들렸다고 설명했지만, 스캇의 부재 설명은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감독 발언과 구단 내부 여파
로버츠 감독은 기자들에게 "스캇은 오늘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 개인 사정이 있다. 오늘 절대 등판할 수 없었다"라고 직설적으로 밝혔다. 이 발언은 다저스 내부 운영·소통 문제로도 해석될 수 있고, 포스트시즌에서의 불펜 신뢰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현장에서는 스캇의 부재가 현장 전력 구성에 미친 영향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향후 전망 — 불펜 재정비가 관건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구상(특히 불펜 기용)에 대한 숙제를 남겼다. 스캇의 개인 사정이 단기간에 정리되지 않으면 포스트시즌에서의 불펜 운용 고정관념이 흔들릴 수 있다. 또한 커쇼의 불펜 전환 기용에 대한 논의도 계속될 전망이다. 구단은 내부 상황 정비와 함께 불펜 역할 분담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았다.
출처·참고
원문 기사 및 경기 내용은 구단·취재 기사에 기반했습니다. 추가 확인용 공신력 있는 사이트: MLB.com, ESPN (MLB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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