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IA 우승 감격 올해는 토론토에서 WS 도전 라우어의 인생 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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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KIA에서 KS 우승 감격 올해는 토론토에서 WS 우승에 도전 라우어의 인생 역전 드라마 해피엔딩으로 끝날까
불과 1년 전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던 투수 에릭 라우어. 그가 이제 세계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리그를 거쳐간 선수가 쓰는 기적 같은 인생 역전 드라마가 야구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32년 만의 감격 토론토 월드시리즈 진출
라우어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1일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7회말 터진 조지 스프링어의 역전 스리런 홈런 한 방이 1993년 이후 32년 동안 닫혀 있던 월드시리즈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이 감격적인 순간 그라운드에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 에릭 라우어가 있었다.
KIA의 대체 선수에서 토론토의 핵심 자원으로
라우어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다. 그는 지난해 8월 윌 크로우의 대체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시즌 성적은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으로 평범했지만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 9탈삼진의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비록 패전 투수가 됐으나 팀은 4승 1패로 우승했고 그는 KBO 우승 반지를 안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올 시즌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다시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시즌 초 대체 선발로 기회를 잡은 그는 28경기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이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KBO 챔피언 이제 MLB 챔피언에 도전한다
라우어의 활약은 포스트시즌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3실점으로 잠시 흔들렸지만 이후 4차전 1.2이닝 무실점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1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그는 이제 25일부터 시작하는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토론토 불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KBO리그 챔피언에서 1년 만에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에릭 라우어. 그의 기적 같은 인생 역전 드라마가 과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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