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에게 4~5000만달러 오버페이 다저스 잘못된 계약 피했다 오타니 토론토 갔다면 이정후 다저스 영입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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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에게 4~5000만달러 오버페이 다저스 잘못된 계약 피했다 오타니 토론토 갔다면 이정후 다저스 영입후보였다
오타니가 토론토로 갔다면 다저스의 플랜B 이정후
미국 ABC7 로스엔젤레스는 23일 만약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가 아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면 다저스가 어떤 후속 조치를 취했을지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는 딜런 시즈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블레이크 스넬과 조쉬 헤이더를 영입하며 타선 보강을 위해 맷 채프먼과 이정후를 영입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다저스 역시 이정후 영입을 조용히 검토했음을 의미한다. 당시 이정후는 FA 외야수 중 최대어 중 한 명이었고 다저스의 외야진은 보강이 필요한 상태였다. 하지만 오타니 영입이 성사되면서 이정후 영입 계획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잘못된 계약을 피했다 5000만 달러의 오버페이
이 매체는 결과적으로 다저스에게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정후가 지난 2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 1억 1300만 달러라는 거액의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ABC7 로스엔젤레스는 자이언츠가 이정후에게 당초 예상보다 약 4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를 초과 지불했다며 명백한 오버페이라고 직격했다. 이정후의 실제 가치를 6300만 달러에서 7300만 달러 수준으로 본 것이다.
부상과 부진 몸값에 미치지 못한 2년
이러한 냉정한 평가의 배경에는 이정후의 지난 2년간 성적이 있다. 그는 2024년 데뷔 첫해 37경기 만에 펜스에 어깨를 부딪히는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불운을 겪었다. 당시 그는 타율 0.262 OPS 0.641을 기록했다. 실질적인 풀타임 데뷔 시즌인 올해는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8홈런 55타점 OPS 0.734에 그쳤다.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한 선수라고 보기엔 모든 수치가 부족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스스로 흔들렸다고 고백할 만큼 좋지 못했다. 팬그래프 기준 OAA -5 DRS -18이라는 수치는 그가 중견수로서 낙제점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아직 4년 남았다 증명의 시간은 충분하다
물론 이정후의 계약은 아직 4년이나 남아있다. 첫 풀타임 시즌의 어려움을 겪었을 뿐이다. 자금력이 풍부한 다저스는 리그 최정상급 선수를 원하기에 이정후가 현재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정후가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오버페이 논란을 잠재울 기회는 충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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