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퇴출된 문제아 그런데 다저스에서 뛸 기회 달라 읍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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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퇴출된 문제아 그런데 다저스에서 뛸 기회 달라 읍소 기회 있을 때 잘하지
올 시즌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부진과 부상으로 방출당한 야시엘 푸이그가 친정팀 LA 다저스를 향해 공개적으로 읍소했다. 한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야생마였지만 이제는 한국 무대에서도 밀려난 그가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던 다저스를 향해 간절한 복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신께서 다시 기회를 주시길 LA 팬들을 잊을 수 없다
푸이그는 퇴출된 이후 미국에 머물며 어깨 재활과 자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맞춰 24일 다저스 네이션과의 인터뷰에 응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신께서 나에게 다시 이곳 로스앤젤레스에서 뛸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팬들이 내 인생을 바꿨다며 그 에너지와 사랑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과거를 그리워했다.
또한 푸이그는 매일 팬들로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는다며 그것이 나에게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일 아침 야구를 생각하며 훈련 중이고 언제든 호출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실수에서 배웠다 나는 성장했고 성숙해졌다
푸이그는 다저스 시절 화려한 플레이만큼이나 잦은 지각과 돌발 행동으로 악동 이미지가 강했다. 이러한 태도 문제는 다저스가 그를 포기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하지만 푸이그는 이제 자신이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많이 성장했다 실수도 했지만 그것에서 배웠다 이제 두 번째 기회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들은 가끔 내가 이 경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잊곤 한다며 자신의 진심이 오해받고 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KBO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사생활 문제없이 프로다운 자세를 보여줘 메이저리그 시절의 소문과는 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작 문제는 태도가 아닌 기량 KBO에서도 처참했다
푸이그가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태도 면에서 성숙했을지는 몰라도 정작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외면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기량이다. 그는 2019년 이후 불법 도박 연루와 기량 저하로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는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던 KBO리그에서조차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지 못했다. 부상을 감안하더라도 올 시즌 40경기 타율 0.212 6홈런 OPS 0.625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남기고 퇴출됐다. KBO리그에서도 통하지 않는 타자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다저스에서 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기회가 있었을 때 잘했어야 한다는 냉정한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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