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3차전 선발 공식발표 LG는 치리노스 아닌 손주영 한화는 예상대로 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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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3차전 선발 공식발표 LG는 치리노스 아닌 손주영 한화는 예상대로 폰세
2025년 KBO리그 한국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운명의 3차전 선발 투수가 공식 발표됐다. 벼랑 끝에 몰린 한화 이글스는 예상대로 에이스 코디 폰세를 내세우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반면 2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LG 트윈스는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 대신 좌완 손주영을 투입하는 깜짝 카드를 꺼내 들었다.
벼랑 끝 한화 안방에서 에이스 폰세에 모든 것을 걸다
한화는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29일 홈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3차전마저 패배한다면 안방에서 LG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봐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한화는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인 폰세를 선발로 예고했다.
폰세는 정규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한 괴물 에이스다. 그는 지난 24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5이닝 9탈삼진 무자책 역투를 펼친 뒤 단 4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팀의 운명이 그의 어깨에 달려있다.
LG의 여유와 승부수 치리노스 대신 한화 킬러 손주영
반면 2연승으로 압도적 우위에 선 LG는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카드를 선택했다. 당초 3차전 선발로 유력했던 치리노스가 옆구리 담 증세로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의 몸 상태가 완벽하게 준비됐을 때 등판시킬 것이라며 2승의 여유를 보였다.
LG의 선택은 좌완 손주영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의 호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한화 타선을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비록 두 경기 모두 잠실 등판이었지만 데이터상 확실한 한화 킬러를 투입해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계산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상으로 빠진 치리노스 역시 한화전에 3번 등판해 평균자책점 1.40으로 매우 강했다. LG는 부상 중인 한화 킬러 대신 건강한 한화 킬러를 내세우는 치밀함을 보였다. 벼랑 끝에 선 한화의 에이스 폰세가 LG의 깜짝 카드를 상대로 반격을 이뤄낼 수 있을지 3차전 결과에 모든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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