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은 이미 예약 日 괴물 공격수 저메인 료, 한일전 앞두고 전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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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5일, 한국과 일본의 축구 맞대결을 앞두고 일본 대표팀의 핵심 스트라이커 저메인 료가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홍콩전에서 4골을 몰아친 괴력의 주인공 료는, 득점왕은 이미 정해진 분위기다. 하지만 한국전에서도 반드시 골망을 흔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일전은 곧 결승전 우승을 향한 단 한 번의 승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저녁 7시 24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과 우승컵을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양국 모두 앞선 두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매치업이 성사됐다. 하지만 한국은 무조건 승리해야 우승이 가능하고, 일본은 홍콩전에서 기록한 6득점 대승 덕분에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홍콩전 4골 폭격 료, 한일전에서도 해결사 자처
이 경기를 앞두고 일본의 혼혈 골잡이 저메인 료(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산케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감과 투지를 숨기지 않았다. 득점왕은 이미 결정된 듯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또 한 번의 골을 원한다며 득점왕 타이틀 수성은 물론, 한국전 득점까지 욕심을 드러냈다.
료는 홍콩전에서 무려 4골을 퍼부으며 단숨에 대회 득점 1위로 올라섰고, 이는 일본 대표팀 역사상 95년 만에 나온 A매치 1경기 4골 기록이었다. 약체 홍콩과의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술적으로 완성된 움직임과 마무리 능력은 충분히 주목할 만했다.
한국은 다르다 그러나 더 강한 상대를 원한다는 료
물론 료 역시 한국의 수비를 간과하지 않았다. 그는 중국보다 수비가 더 강할 것이다. 나의 판단 속도와 움직임이 더 날카로워야 할 것이라며 상대 수비 라인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집중을 예고했다.
료의 이러한 발언은 단순한 허세가 아니다. 그는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맹활약 중이며, 올 시즌 리그에서도 20경기 11골을 기록 중이다. 다득점 경기뿐만 아니라 전방 압박, 제공권, 공간 침투 등 여러 요소에서 팀 공격의 핵심으로 기능하고 있다.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싸움도 병행 생존을 위한 득점 필요
료는 이번 한일전이 단지 우승컵을 향한 싸움만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가르는 시험 무대다. 지금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다음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동아시안컵은 일본 축구협회(JFA)가 4군급 전력으로 평가된 J리그 기반 대표팀을 구성한 가운데, 일부 선수들에게는 A대표팀 승격 및 월드컵 엔트리 생존이 걸린 중요한 시험 무대다. 료는 그 중에서도 가장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며 감독과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국 수비진 최우선 경계 대상 강력한 경계령 발동
당연히 한국 대표팀의 수비진도 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빠른 발과 위치 선정 능력, 한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은 홍콩전에서 입증된 바 있다. 특히 전방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공간을 창출하고 타이밍을 빼앗는 능력은 한국 수비에 큰 위협이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며 료와 같은 타입의 스트라이커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또한, 센터백 조합과 수비형 미드필더 라인의 협력이 이 경기에서 핵심이 될 전망이다.
결론: 득점왕이냐 자존심 회복이냐 료의 화력에 맞서는 한국의 수비 조직력
일본은 료라는 확실한 골잡이를 앞세워 결승전 우위를 점하고 있고, 한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이 경기의 승부는 료를 막을 수 있느냐, 혹은 료가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하며 일본에 우승을 안기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 그리고 한 명의 선수에게 주어진 무거운 책임감. 저메인 료가 진정한 일본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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