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 오직 바르셀로나'외쳤지만.. 공식 제안 없어, 유벤투스 접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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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의 중심에 선 래시포드, 유벤투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월 18일 보도를 통해 유벤투스가 래시포드 측에 접촉해 거래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래시포드는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으며, 이적 가능성이 있는 5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과의 갈등, 래시포드의 결별 배경
이적 배경에는 감독과의 불화가 있다. 지난해 12월,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공식적인 이유는 훈련 태도와 경기력 부족이었고, 이는 내부 갈등으로 비화됐다. 이에 반발한 래시포드는 공개적으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사실상 맨유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2024년 1월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해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시즌 후반 부상으로 조기 이탈했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퍼포먼스로 인해 완전 이적은 무산됐다.
맨유 복귀 후 전력 외 통보 등번호마저 박탈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래시포드를 기다리고 있던 건 냉혹한 현실이었다. 맨유는 새롭게 영입한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에게 기존 래시포드의 등번호 10번을 넘겼고, 래시포드는 현재 프리시즌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은 채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은 사실상 구단이 래시포드를 향후 전력에서 배제했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이적은 시간문제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바르셀로나를 원하지만 아직 접촉은 없다
래시포드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FC 바르셀로나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래시포드 영입을 타진한 바 있다. 당시 높은 주급 부담으로 인해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현재 래시포드는 이적 실현을 위해 연봉 삭감까지 고려하고 있다.
특히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한 이후, 바르셀로나가 공격 자원 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들이 이어졌다. 플릭 감독이 래시포드의 합류에 긍정적이라는 소식도 있었지만,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아직까지 바르셀로나가 공식적으로 래시포드 측에 접근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유벤투스가 협상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
현재로선 유벤투스가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는 전방 자원의 세대교체와 스쿼드 유연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래시포드는 빠르게 적응 가능한 전술적 카드로 평가받는다.
유벤투스는 경제적 제약 속에서도 기민한 협상으로 성과를 내온 클럽이다. 특히 올여름에도 다수의 FA와 임대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맨유 측의 매각 의지가 뚜렷하다면 실질적인 영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래시포드의 거취는 어디로? 향후 이적 사가 주목
래시포드는 현재 커리어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어릴 때부터 맨유의 상징처럼 성장했으나, 현재는 등번호 박탈, 출전 기회 박탈 등으로 팀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 반면, 여전히 유럽 주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본인의 결정과 구단 간 협상의 방향에 따라 커리어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지, 혹은 제3의 구단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지.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래시포드 이적 사가의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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